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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 김이수 때와 같은 태도로 할 것"

입력 2017-09-12 10:18:07 | 수정 2017-09-12 10: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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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국민의당 정책위원회 의장은 12일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부결과 관련해 국민의당에 쏠리는 정부여당의 비판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이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어제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임명동의안 부결에 대한 청와대와 여당의 반응을 보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와대는 부결을 상상도 못했다고 했는데, 그만큼 청와대는 야당이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라며 "야당을 향해서는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헌법 기관인 의원 개개인의 권리행사가 무책임인지, 고공행진하는 지지율에 취해 코드인사와 보은인사를 추진하는 게 무책임인지 되돌아보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 의장은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과 관련해 정략적 투표를 했다는 여당의 비판에 대해서는 "의원 개개인이 후보의 적격여부를 신중하게 판단해 투표한 것"이라며 "국민의당은 결코 20대 국회의 결정권을 가졌다는 오만한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당은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의 임명과 관련해서도 같은 자세로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어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한 결과 출석의원 293명 중 찬성 145명, 반대 145명, 기권 1명, 무효 2명으로 부결 처리했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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