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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감독 "15년 동안 난 '서프라이즈 감독', '대장 김창수'가 첫 영화"

입력 2017-09-12 11:43:36 | 수정 2017-09-12 11: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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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TV 서프라이즈', '아름다운 TV 얼굴' 등을 연출한 이원태 감독이 영화 '대장 김창수'로 스크린을 찾는다.

12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대장 김창수'(이원태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다.

이 감독은 "역사 소재이기에 제일 중요한 것은 시대에 대한 공부다. 재구성을 할 때 지식이 없다면 직무유기 위험한 짓이라 생각했다. 재구성을 해도 시대 정신을 아는 상태에서 하면 이유와 명분이 생긴다. 그런 의무감에 사로잡혀서 공부를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답사도 하고, 인천 감옥이 있던 자리에서 보면서 몇시간 사로잡혀 있기도 했다. 감옥, 수용소 관련된 위대한 책들을 읽으며 영화로 녹이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제 대표작이 지금까지는 '신비한TV 서프라이즈'다. 그 방송을 2002년에 만들었다. 15년이 지났는데 아직도 방송되고 있으니 나를 따라다닌다. 15년 중 10년은 영화를 했지만 '서프라이즈 감독'이라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10년 가까이 투자사에서 기획자로, 때론 소설 원작도 쓰고 했다. 그 시간동안 버리지 않고 놓칠 수 없는것이 감독이었다. 글을 많이 썼다. 실패를 많이 했고, 그 과정이 지나 첫 작품이 된 것이다. 제 이름으로 영화 작품들이 몇개 있는데 '대장 김창수'가 첫 영화라고 생각한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대장 김창수'는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이서원, 곽동원 등 출연한다. 오는 10월 19일 개봉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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