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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발자들', 양심적 선택으로 인해 고통받는 '내부고발자' 현실 고발

입력 2017-09-17 16:37:18 | 수정 2017-09-17 16: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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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고발자들



우리 사회를 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내부고발자들에 대한 관심과 인정이 필요하다는 주제를 담은 연극 '고발자들(Whistleblowers)'이 무대에 오른다.

'고발자들'은 내부고발자들이 겪는 고민과 고통의 시간, 그들의 마음의 길을 쫒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불안과 고통을 겪는 내부고발자들의 마음을 고스란히 쫒아가는, 머리가 아닌 가슴에 호소하며 모든 배우들이 모든 인물을 번갈아 연기하는 구조적 특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글을 쓰고 연출은 맡은 박상현 감독은 "지난 8월 말, ‘공익신고자 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공익신고자가 그들의 양심적 선택으로 인해 고통 받지 않도록 최소한의 보호망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해온 '내부고발자'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유감스럽게도 우리 사회의 부정과 부패 지수는 결코 낮지 않다"면서 "내부고발자는 사회를 정화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사회로부터 제대로 인정받거나 이해 받지 못하고 곧 잊혀지곤 했다"면서 내부고발자들이 겪는 고민과 고통을 강조했다.

연극 '고발자들'은 오는 22일부터 10월 15일까지 대학로 나온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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