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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평창올림픽 北 참여 이끌 것…긴장 국면일수록 평화 필요"

입력 2017-09-21 10:07:59 | 수정 2017-09-21 10: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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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연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에서 월가 금융인들을 만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댄 퀘일 서버러스 회장, 문 대통령,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 뒷줄은 레온 블랙 아폴로 회장(왼쪽), 대니얼 핀토 JP모간 사장.  /뉴욕=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기사 이미지 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연 ‘뉴욕 금융경제인과의 대화’에서 월가 금융인들을 만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로이드 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회장, 댄 퀘일 서버러스 회장, 문 대통령, 윌버 로스 미 상무장관. 뒷줄은 레온 블랙 아폴로 회장(왼쪽), 대니얼 핀토 JP모간 사장. /뉴욕=허문찬 기자 sweat@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북한이 참여하는 평화올림픽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린 '평화올림픽을 위한 평창의 밤' 행사에서 "지금 긴장이 고조된 상황이지만 그래서 더더욱 평화가 필요하다"며 "이런 시점에 남북한이 함께 한다면 세계에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동안 남북 단일팀 구성, 남북선수단 동시 입장, 북한 응원단 참가 등 다양한 형태로 남북 스포츠교류가 있어왔다"고 설명했다.

쉽지 앟은 길이지만 한국이 가야만 하는 길이라는 의지도 표현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함께 인내심을 갖고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며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뜻깊은 대회인 만큼 한국 정부와 국민들이 각별한 마음으로 완벽하게 준비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국제적인 테러 사건이 한 번도 발생하지 않은 '테러로부터 가장 안전한 나라' 가운데 한 곳"이라고 설명했다.

'촛불혁명'도 거론했다. 문 대통령은 "무려 반 년 동안 1700만명이 시위에 나섰지만 단 한명도 다치거나 체포되지 않은 평화적인 축제였다"며 "한국 국민들의 놀라운 응집력과 열정, 높고 성숙한 민주의식 때문에 평창올림픽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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