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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양세종, 뜨겁거나 차갑거나

입력 2017-10-03 09:57:00 | 수정 2017-10-03 12: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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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양세종 / 사진제공=SBS ‘사랑의 온도’ 방송화면

양세종의 매력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에서 온정선(양세종)과 이현수(서현진)가 이별 후 5년 만에 재회해 다시금 인연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온정선은 프랑스로 떠나기 전 이현수에게 “기다려 줄래?”라고 물었지만, 이현수는 “별 거 없는 사랑에 청춘의 중요한 시기를 쓰기 싫다”며 거절했다. 온정선이 떠나기 직전 마지막 통화까지 무산되면서 그렇게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별을 했었다. 그리고 5년의 시간이 흘러서 다시 만난 두 사람. 온정선과 이현수는 서로를 그리워했던 마음을 툭툭 내뱉는 말투로 표현했다.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그가 일하는 굿스프까지 향했고, 이어 온정선이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면서 “잘 나가는 애인도 있고, 작가의 꿈도 이룬 이현수 씨가 왜 후회하고 아팠냐는 말이 무슨 뜻이냐”고 되물으며 “본인한테 확인을 해야지. 경솔하다”고 투덜거렸다. 이에 온정선은 자신의 전화를 받지 않은 이현수의 행동을 짚으면서 “누구나 사정은 있지만, 신뢰가 더 중요하니까 그래도 한다”고 이현수를 뜨끔하게 만들었다.

이현수는 “잘 나가는 애인 없다”고 다시 한 번 못 박으며 온정선을 향해 “사귀는 여자가 있느냐. 내가 전화를 안 받아서 많이 화 났었냐”고 물었다. 이에 온정선은 “난 단 한 번도 현수 씨한테 화난 적 없어. 화가 안 나”라며 다정하게 말해 이현수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리고 이현수는 온정선에게 “후회했고 아팠다.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포기한 것들이. 사과하고 싶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온정선은 “어차피 지난 일이다. 나는 온통 굿스프 생각뿐이다. 과거보다는 현재가 중요하다. 각자의 삶에 충실하면 된다. 거절 하는 거다. 모든 걸 받아주는 남자 기대하지 마라. 여자들이 만들어 낸 환상에만 있는 거다”라며 차분하면서도 냉정하게 거절의 의사를 전해 앞으로 온정선과 이현수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종은 1℃ 차가워진 온정선의 모습으로 또 다른 설렘을 선사했다. 온정선 특유의 달달하고 부드러운 말투 속에서도 상대방의 마음을 휘어잡는 돌직구 매력은 이제까지는 볼 수 없던 치명적 매력의 연하남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드라마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특히 극중 온정선은 자신 앞에서 마음을 표현하는 이현수에게 “이미 지난 일”이라며 거절했지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 온정선이 “한 번 놓쳐봤어. 그러니까 더더욱 쉽게 시작 안 해”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 오늘(3일)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특히 양세종은 어떤 배우와도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또 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서현진과의 달달하면서도 짜릿한 역대급 밀당케미부터 김재욱과의 묘한 브로맨스 케미까지 여심 저격수의 면모를 제대로 발휘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10시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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