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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롯데, 최종전 승리로 3위 확정…준PO 직행

입력 2017-10-03 18:29:53 | 수정 2017-10-03 18:2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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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거침없는 상승세로 7위부터 치고 올라와 5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롯데 자이언츠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해 3위를 확정했다. 막판까지 순위 경쟁을 벌인 NC 다이노스를 제치고 준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거머쥔 것이다.

롯데는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최종전에서 4-2로 이겼다. 선발투수로 외국인 에이스 브룩스 레일리를 내세워 필승 의지를 다진 롯데는 2-2로 맞서던 7회말 문규현의 스퀴즈 번트로 결승점을 낸 데 이어 상대팀 포수 유강남이 공을 놓치자 3루 주자 앤디 번즈가 홈으로 파고들어 쐐기점을 올렸다.

필승조 박진형에 이어 올 시즌 구원왕 타이틀을 따낸 마무리투수 손승락이 9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내며 세이브로 경기를 매조지, 같은 시간 한화 이글스와 대결 중인 NC의 승패 여부와 무관하게 3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NC와 똑같이 79승2무62패로 동률을 이룬 롯데는 NC가 이기더라도 시즌 상대 전적(9승7패)에서 앞서 3위를 확보했다. 3위와 4위는 포스트시즌 대진에서 상당한 차이가 있다.

마찬가지로 시즌 최종전에 총력을 쏟은 NC는 당장 하루 쉬고 5일 5위 SK 와이번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하는 부담을 안았다. 이 경기에서 NC가 이기거나 비기면 준PO에 바로 진출하지만 SK가 이기면 2차전까지 치러 준PO 진출팀을 결정하게 된다. 앞서 SK는 이미 순위가 정해져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준비해온 터라 쉽사리 승부를 점치기 어렵다.

반면 3위가 된 롯데는 당분간 휴식으로 체력을 비축한 뒤 혈전을 벌이고 올라온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자와 맞붙게 되는 이점을 누리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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