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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살해 혐의 여성들, 옷·손톱서 VX 검출…"1시간 발작 후 사망"

입력 2017-10-05 17:34:05 | 수정 2017-10-05 1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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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살해 혐의
김정남 살해 혐의 /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기사 이미지 보기

김정남 살해 혐의 /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김정남 살해 혐의로 체포된 여성들이 억울함을 호소한 사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북한 위원장 김정은 이복형 김정남은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베트남 여성이 묻힌 VX 신경작용제로 인해 사망했다.

당시 체포된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25)와 베트남 국적자 도안 티 흐엉(29)은 북한 남성들을 지목하며 "예능 프로그램 촬영인 줄 알았다"라고 주장, 계속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정남 살해 현장 공항 내 진료소의 의사는 김정남이 마지막 순간에 발작하고 침을 흘렸으며 눈에 흰자가 보였다고 증언했다.

그를 진찰한 진료소 의사는 "구토, 피가 나왔고 대답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한편 말레이시아 정부의 라자 수브라마니암 화학무기분석센터장은 5일 열린 공판에서 흐엉이 범행 당시 입고 있던 흰색 상의에서 VX 신경작용제를 발견했다고 증언했다고 AP 통신 등 외신들이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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