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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김혜수 "액션 느와르, 마지막 작품이라 생각했는데…" 반전 고백

입력 2017-10-10 11:43:42 | 수정 2017-10-10 11: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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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옥' 김혜수 /사진=변성현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미옥' 김혜수 /사진=변성현 기자


배우 김혜수가 액션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10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미옥' (이안규 감독)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혜수는 느와르 연기 도전에 대해 "차이나타운에선 딱 한 번 액션을 했었다. 여기선 실제로 몸을 많이 쓴다. 그 전에도 여성 액션이 많이 기획되진 않지만 간간히 들어왔다. 보기와는 다르게 다치는거 너무 싫어하는 겁쟁이, 쫄보다. 내가 할 수 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는데 뒤늦게 그런것과 상관 없이 이야기나 캐릭터에 끌리면 하게 되더라. 배우의 욕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역시 내가 예상했던 대로 체력과 맷집이 아주 좋구나 싶었다. 그 전에 남성 영화에서 이해 못했던 것은 얼굴이 안나오는데 왜 굳이 자기들이 하고 다치는지 몰랐다. 주조연분들 공개되지 않은 부상 당한 분들이 많다. 이번에 연기 하면서 많이 알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평소 몸을 쓸일이 없으니까, 한번 할 때마다 몸이 너무 아프다. 다음엔 몸이 풀린다. 어느 순간 액션을 배운대로 하는게 아니라 춤추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 액션 느와르는 아마 이 영화가 마지막일 수 있겠구나 했는데, 좀 바뀌었다. 기회가 된다면 준비를 더 해서 더 잘해야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밝혔다.

'미옥'은 범죄조직을 재계 유력 기업으로 키워낸 2인자 ‘나현정’(김혜수)과 그녀를 위해 조직의 해결사가 된 ‘임상훈’(이선균), 그리고 출세를 눈앞에 두고 이들에게 덜미를 잡힌 ‘최대식’(이희준)까지, 벼랑 끝에서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세 사람의 물고 물리는 전쟁을 그린 느와르다.

이 영화는 개봉 전 세계 4대 장르 영화제 중 하나인 제50회 시체스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의 오르비타 부분에 초청됐고, 37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 제2회 런던 동아시아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오는 11월 9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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