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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박근혜 구속, 국정농단·부정부패 대한 정당한 절차"

입력 2017-10-11 10:37:51 | 수정 2017-10-11 10: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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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은 국정농단과 부정부패에 대한 정당한 절차"라며 박 전 대통령 구속 기한 연장에 반대하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민의당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어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 심사에 대해 정치적 실패는 정치적으로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사법부의 판단을 사전에 부정하는 것이며 국민 정서와 완전히 동떨어진 궤변의 극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홍 대표의 발언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범죄행위를 소모적 정치논쟁으로 몰아가는 것"이라며 "자유한국당은 박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무한책임이 있는 당사자로서 국민에게 사과와 반성부터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몰입과 자유한국당의 과거성찰 회피 행태가 모두 무책임하다는 양비론을 펴기도 했다. 김 원내대표는 "지금 정부여당은 적폐청산을 외치며 과거사 전쟁에만 몰입해 시급한 북핵,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민생 일자리창출, 혁신과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과거를 성찰해야함에도 유체이탈 화법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정부는 미래를 책임져야 하는데 퇴행적 행보만 계속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이라면 과거와 미래를 함께 책임져야 한다"며 "과거 무책임 세력 대 미래 무책임 세력 간 소모적 공방으로 민생을 외면하게 내버려두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탄핵을 해서 끌어내리고 집권까지 했으면 그만할 때도 됐다. 굳이 지방선거에까지 활용하기 위해 구속영장을 재발부 하는 것은 너무 과하다는 느낌"이라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 발부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
안녕하세요. 정치부 김소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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