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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때 국내외 카드사용액 30% 이상 늘었다

입력 2017-10-15 11:24:53 | 수정 2017-10-15 11:2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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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연휴였던 추석 황금연휴에 국내외 카드사용액이 큰 폭으로 늘었다. 작년 추석 및 올해 설 연휴보다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미만 젊은 층은 해외 카드 사용이 부쩍 많았다.

15일 KB국민카드가 자사 카드사용액 및 이용 건수를 조사한 결과,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열흘 연휴에 하루 평균 국내 카드사용액은 19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하루 평균 카드사용액(1412억원)보다 35.8% 늘어난 규모다. 올해 설 연휴(1396억원) 보다도 37.5% 많았다.

하루 평균 이용 건수도 약 702만건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29.2% 늘었고 지난 설 연휴와 비교해도 38.7% 증가했다.

주요 업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추석과 비교해 병원 및 약국에서 일평균 이용액이 117.9% 늘었다. 일반 병원·치과·한의원에서 224.0% 급증했다.

KB국민카드는 긴 연휴를 이용해 상대적으로 시간이 오래 걸리는 시술이나 수술을 한 사람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긴 연휴를 맞아 대거 해외여행을 떠난 영향으로 해외 카드사용액도 큰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추석 연휴 해외에서 일평균 카드사용액은 3936억원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49.3% 늘었다. 올해 설 연휴보다도 61.7% 증가했다.

연령별로 보면 30세 미만의 일평균 해외 카드사용액이 71.7%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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