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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박성현 제치고 LPGA투어 첫 우승…LPGA 직행

입력 2017-10-15 16:22:48 | 수정 2017-10-15 16: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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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직행 티켓을 획득했다.

고진영은 15일 스카이 72 골프앤리조트 오션코스서 끝난 2017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 최종 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를 적어낸 고진영은 경쟁자인 박성현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인지는 선두와 3타 차 단독 3위를 차지했다.

고진영은 LPGA 투어 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2015년 브리티시 오픈 준우승의 한을 풀며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3억 4000만 원)를 거머쥐었다. 다음 시즌 LPGA 무대에 직행할 기회도 잡았다. 한국은 고진영의 우승으로 2014년 백규정 이후 외국인 선수에게 내줬던 대회 우승컵을 3년 만에 되찾았다.

박성현은 준우승에 만족했다. 박성현은 이번 대회서 우승할 경우 유소연의 성적에 따라 한국인 4번째로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고진영은 2, 3번홀을 보기로 출발했지만 5, 7, 8, 9번홀서 잇따라 버디를 낚으며 박성현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위기도 있었다. 11번홀서 짧은 거리의 버디 퍼팅을 놓쳤다. 파에 그친 고진영은 버디를 잡은 박성현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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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고진영은 12번홀 버디로 파에 그친 박성현을 제치고 재차 선두를 탈환했다. 14번홀서 고진영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박성현이 보기를 범한 반면 고진영은 침착하게 파로 막으며 2타 차로 달아났다. 전인지는 버디를 잡으며 박성현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고진영은 15번홀 버디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박성현은 이글 퍼팅이 간발의 차로 빗나가면서 고진영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전인지는 파에 그치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고진영은 16번홀을 파로 막으며 우승을 굳혔다. 나란히 보기에 그친 박성현과 전인지를 각각 3타, 4타 차로 따돌리며 우승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2홀 남기고 여유를 찾은 고진영은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준우승자는 마지막 홀서 가려졌다. 박성현과 전인지가 동타인 상황서 박성현은 버디, 전인지는 파를 기록하며 희비가 갈렸다.

호주 교포 이민지가 12언더파 공동 6위에 올랐고, 세계랭킹 1위 유소연은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마쳤다.

김지현(한화)이 8언더파 13위, 최헤진, 김지현2, 김민선이 나란히 7언더파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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