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바로가기

한경연, 올해 경제성장률 2.9→2.8% 낮춰…"투자 줄었다"

입력 2017-10-22 13:46:35 | 수정 2017-10-22 13:46:35
글자축소 글자확대
게티이미지뱅크 제공기사 이미지 보기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값을 기존 2.9%에서 2.8%로 0.1%포인트 낮췄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성장률은 올해보다도 낮은 2.7%에 머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 둔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경연은 이날 내놓은 '경제전망과 정책과제:2017년 3분기 보고서'에서 건축허가 면적 감소,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 사회간접자본(SOC) 축소 편성 등으로 내년 건설 투자가 올해보다 줄 것(-0.8%)으로 예상했다.

상반기 15.9%에 이른 설비투자 증가율도 금리 상승과 법인세율 인상, 투자세액 공제 축소 등의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8.7%로 낮아지고, 내년에는 2.4%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전체와 내년 민간소비는 소비심리 회복, 최저임금 인상, 복지 확대 등 정부 저소득층 소득 개선 정책에 힘입어 각 2.2%씩 증가하고, 실질 수출(재화+서비스)도 글로벌 수요 확대, 주요제품 단가 회복 등과 함께 올해 전체 2.3%, 내년 2.9% 늘어난다는 게 한경연의 관측이다.

다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과 북핵 리스크,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보복 장기화 등은 수출 위험 요소로 꼽혔다.

내년 소비자물가 상승률(1.8%)은 올해(2%)보다 낮아지고, 내년 경상수지(833억 흑자)의 경우 상품수지 흑자 확대에도 불구 여행, 운송, 건설 등 서비스수지 악화로 올해 843억 달러보다 흑자 규모가 축소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 트럼프 정부의 약(弱)달러 선호 성향 등과 더불어 올해 1136원에서 내년 1123원으로 소폭 떨어지고, 시장금리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올해 하반기 이후 상승 추세가 이어져 내년에는 2%대 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네이버 공유
  • 네이버 밴드

POLL

귀순병사 기생충 공개는 인격테러?…어떻게 생각하세요

카풀 서비스 영업 제동, 어떻게 생각하세요?

포토슬라이드

HK여행작가 자세히보기 제6회 일본경제포럼 한경닷컴 로그인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