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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생각나는 '임창정표' 발라드 (종합)

입력 2017-10-23 22:39:57 | 수정 2017-10-23 22:3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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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가수 임창정 / 사진=최혁 기자

가을이면 명품 발라더 임창정이 돌아온다. 올 가을도 신보 '그 사람을 아나요'를 들고 온 그가 음원 차트를 휩쓸 준비를 마쳤다.

임창정은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아트홀에서 미니앨범 2집 '그 사람을 아시나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1년에 한 번 앨범을 내고 노래하는 것이 굉장한 기쁨"이라고 말했다.

임창정은 '또 다시 사랑' '내가 저지른 사랑'에 이어 이번에도 '사랑' 시리즈를 내놓을거라고 예상했지만 '사랑' 대신 '사람'을 택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그 사람을 아나요'는 '내가 저지른 사랑'으로 의기투합했던 멧돼지와 함께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공을 들였다.

그는 "제목을 특이하게 짓는 걸 좋아한다. 다들 '사랑' 시리즈를 얘기하는 건 알고 있지만 새로운 걸 찾아봤다"면서 "제 인생에게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 나에게도 특별한 그 사람, 혹은 내가 누군가에게 특별한 그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다는 질문을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늘 그렇듯 이번에도 임창정표 발라드다. 그는 변신을 안하는 이유에 대해 "늘 변신을 시도한다"고 웃으며 말한다.

이어 "매번 코드와 가사를 달리 써본다. 이번엔 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믹싱이 끝나면 다 똑같이 들린다. 이런 발라드를 부르다가 가끔 '늑대와 함께 춤을'과 '문을 여시오'처럼 장르가 다른 노래를 해야 변신이 되는 것 같다. 같은 장르에선 안되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럼에도 올드하지 않게 느껴지는 비결은 뭘까. 그가 꺼내놓은 답은 "옛날 사랑과 지금 아이들의 사랑이 방법은 다르더라도 그 모양은 같다"며 "발라드란 장르 안에서 제가 가진 최선의 진정성, 진실함을 끄집어내 표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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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임창정은 이번 앨범에서 처음으로 듀엣곡을 선보였다. 이날 무대에서 신인가수 제이닉과 함께 '가지 말아달라 해요'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다.

"유명 가수와 함께 하려고 했는데 이 친구 목소리가 좋아서 함께 하게됐다"며 제이닉을 소개한 임창정은 "제가 잘 될 것 같은 사람을 잘 알아본다. 이 친구도 그 중에 한 명"이라고 칭찬했다.

제이닉은 "처음엔 소속사 대표님이 (임창정과의 듀엣을 제안해) 거짓말하시는지 알았다. 로또를 맞은 기분"이라며 "꼭 잘돼서 보답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가수 임창정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가수 임창정 / 사진=최혁 기자


올해는 임창정의 방송 활동을 볼 수 있을까. 아쉽게도 "방송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그 이유에 대해 "음악 방송을 가면 어린 후배들에게 인사 받는게 민망하더라. 가급적이면 (방송은) 안 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쇼케이스를 신경 써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트 순위에 대한 욕심은 내비쳤다. 이날 그는 에픽하이와 동시에 새 앨범을 발매했고 트와이스, 워너원 등 쟁쟁한 후배들이 줄줄이 컴백를 예고했다.

이에 임창정은 "내 인생은 행운이다. 이제 나이도 있는데 행운을 더 주시면 감사히 받겠지만 나만 잘되는 것을 원하진 않는다. 난 1위를 해봤으니 후배들도 큰 사랑을 느꼈으면 한다. 그게 선배의 미덕이라고 생각한다"며 "잠깐 올라갔다가 내려갔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이라며 웃었다.

또 "1위를 하면 퇴근하는 공항 대합실에서 몰래 숨어 라이브로 노래하겠다"고 공약도 전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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