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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에픽하이, 아이유·크러쉬 등 '초호화 피처링' 섭외 가능한 이유

입력 2017-10-24 17:17:35 | 수정 2017-10-24 17: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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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픽하이(타블로, DJ 투컷, 미쓰라진)가 초호화 피처링진 섭외 비결을 밝혔다.

3년 만에 정규 9집으로 돌아온 에픽하이는 2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프리스타일 이벤트홀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 'WE’VE DONE SOMETHING WONDERFUL'는 초호화 피처링 라인업으로 눈길을 끈다. 아이유, 오혁, 크러쉬, 악동뮤지션 수현, 송민호 등 총 9명의 음원 강자들이 참여한 에픽하이의 앨범은 지난 23일 발매와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타블로는 "피처링 덕분에 에픽하이가 더 주목 받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영화 감독이 배우를 캐스팅하듯이 노래마다 어울리는 캐릭터와 정서를 가진 뮤지션을 섭외했다"면서 "에픽하이의 모든 섭외는 DJ투컷이 한다"며 마이크를 넘겼다.

투컷은 "회사를 통해서 섭외할 수도 있는데, 의도를 직접 설명하면서 부탁을 해야 맞다고 생각한다. 섭외는 직접 전화를 한다"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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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몇 년 전 에픽하이가 아이유 콘서트 게스트를 부탁 받은 적이 있다. 게스트 무대에 올라 '언제 우리 노래할 때 같이 하자'고 얘기를 했었다"면서 "'연애 소설'를 만들면서 아이유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조심스럽게 연락을 했다. 아이유가 '그때 약속했으니까 당연히 해야죠'라면서 흔쾌히 수락하더라"고 말했다.

또 타이틀곡 '빈차' 피처링에 참여한 오혁에 대해 "문자를 보내면 일주일 후에 연락이 오는 진짜 연락이 힘든 친구"라면서 "노래를 들어보라고 문자를 넣었더니. 기적같이 5분 만에 답장이 왔다. 그날 바로 녹음까지 마쳤다"고 전했다.

아이유가 피처링한 타이틀곡 '연애소설'은 이별 후 지우고 싶은 기억들, 잊지 못하는 추억들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분들을 위한 곡이다. 아이유만의 청아하면서도 슬픔 어린 감성이 곡의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

또 다른 타이틀곡 '빈차'는 이루지 못한, 이루지 못할 것 같은 꿈 때문에 가슴 아파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래다. 집에 가야하고, 갈 길이 너무 먼데 택시가 안잡히는 순간의 감정을 가사에 담았다. 오혁의 호소력 짙은 보컬은 깊어가는 가을밤의 분위기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1월 3일~4일 양일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을 만난다. 총 3회 모두 다른 셋 리스트, 막강한 게스트, 차원이 다른 연출로 '공연형 아티스트'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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