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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주요지수 일제히 하락…다우 0.48%↓

입력 2017-10-26 06:28:51 | 수정 2017-10-26 09: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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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일부 기업들 실적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인 영향으로 하락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출발해 장중 내림세를 이어간 끝에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2.3포인트(0.48%) 하락한 2만3329.4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8P(0.47%) 내린 2557.15, 나스닥 지수는 34.54P(0.52%) 낮은 6563.89에 장을 마감했다.

일부 기업들 실적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며 투자 심리에 악재가 됐다. 멕시칸 음식 체인인 치폴레는 실망스러운 분기 실적으로 주가가 14% 급락했다. 반도체업체 AMD(Advanced Micro Devices)도 4분기 매출이 3분기 대비 감소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13% 떨어졌다. 통신회사 AT&T 역시 비디오 서비스 이용자 감소로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3.9% 하락했다.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은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순이익(18억5000만 달러)이 전년 동기(22억8000만 달러) 대비 감소하며 주가가 2.8% 빠졌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3분기 순이익(14억5000만 달러)과 매출(90억8000만 달러)이 시장 예상을 넘었음에도 0.3% 내렸다.

그러나 올해 3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대체로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S&P 500 기업의 70% 이상은 순이익이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신용카드회사인 비자의 주가는 실적 호조에 1%가량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지난 9월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는 재고 부족에도 수요가 커 급증했다. 미 상무부는 9월 신규 주택판매가 전월 대비 18.9% 늘어난 연율 66만7천 채(계절 조정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구 수는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 전월비 증가율은 1992년 2월 이후 가장 높았다. 지난 9월 미국의 내구재(3년 이상 사용 가능 제품) 수주도 전월 대비 2.2%(계절 조정치) 늘어나 두 달째 증가세를 나타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기업들 실적 외에도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임 인선을 주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존 테일러 스탠퍼드대 교수가 유력 후보로 물망에 올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옐런 의장 연임이나 제롬 파월 연준 이사가 지명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봤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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