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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국당 습관성 국감 보이콧, 명분도 실리도 없어"

입력 2017-10-27 10:56:23 | 수정 2017-10-27 10: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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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이 작년에 이어 또 다시 국정감사 보이콧에 들어간 것에 대해 "습관성 국감 보이콧에 국민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7일 오전 "매년 이맘때면 국회를 파행으로 내모는 자유한국당의 보이콧을 강력 규탄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정감사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정부 정책을 점검하는 ‘민생회복의 장’"이라면서 "특히 이번 국정감사는 새 정부 들어 진행되는 첫 번째 국정감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는 더욱 남다른데 자유한국당이 내세운 국감 보이콧 명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박 대변인은 "방송문화진흥회의 보궐이사 선임이 자신들의 몫이라는 억지 주장을 펼치면서, 과거 MB정권에서 만든 전례를 스스로 적폐라고 규정하는 자유한국당의 코미디에 실소를 금할 수 없다"면서 "자유한국당의 치기어린 행태에 국민의 실망은 나날이 커져만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당리당략에 매몰돼 민생의 길을 잃어버린 자유한국당을 기다려 줄 만큼 우리 국민의 삶은 여유롭지 않다"면서 "한국당은 명분도 실리도 없는 보이콧을 즉시 철회하고 민생의 현장으로 복귀하라"고 축구했다.

한국당은 전날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27일 국감부터 전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인사 2명을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보궐이사로 임명하자 '공영방송 장악을 위한 날치기 폭거'라고 반발하며 보이콧에 들어간 것이다.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방통위의 방문진 보궐이사 선임은 불법 날치기 폭거"라며 "이효성 방통위원장은 방송장악위원장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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