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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 이별의 눈물 키스…시청률 34.5%

입력 2017-10-30 09:05:01 | 수정 2017-10-30 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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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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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


‘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 신혜선이 애틋한 눈물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동시에 전노민은 신혜선이 자신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에 코 앞까지 다가가며 그녀의 숨통을 조일 것을 예고, 안방극장에 폭풍 같은 긴장감을 전달하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18회는 전국 34.5%, 수도권 34.2%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18회에서는 최도경(박시후 분)-서지안(신혜선 분)이 해성어패럴 40주년 이벤트를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동시에 서로의 마음을 담은 안타까운 눈물 키스가 그려졌다. 또한 지안의 정체에 의심을 품던 최재성(전노민 분)이 노명희(나영희 분) 몰래 DNA 검사를 다시 하는 등 ‘서지안 정체 밝히기’를 턱 밑까지 추격하며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 향후 전개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 날 지안은 도경을 향해 흔들리는 자신의 감정을 들키고 싶지 않아 그와 거리를 두려 애썼다. 도경은 그런 지안에게 “너는 왜 나한테 미안해하고 고마워하고 나는 또 왜 몰래 여길 데려오고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며 타박하지만 날 선 말투에는 지안을 향한 걱정이 가득 베여있었고 디데이 후 계획에 대해 지안이 “그런 생각 안 해봤는데요. 지금 이 일만으로도. 이벤트 준비하고 잘 치러내야 하고 실수 없게. 그것만으로도 벅차서요”라고 답하자 그녀가 겪고 있을 중압감을 이해하며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했다.

하지만 숨기려고 할수록 감출 수 없는 게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이었다. 지안은 친구 명신(노수산나 분)에게 도경에 대해 “미안하고 고맙고 염치없는데. 그러면서도 저 사람을 의지할 수 밖에 없는 게 너무 기막혀서 그런 거야. 말은 못하고 자꾸 저 사람한테 기대하게 되거든”라고 이야기하면서도 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애틋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도경 또한 친구 기재(김사권 분)에게 남몰래 지안의 일자리를 알아봐주면서도 “오바도 오해도 사양이다”라고 반문하지만 이내 “밥은 편히 먹게 해주고 싶어서 그래. 신경을 계속 거슬리게 해서”라는 말로 지안에게 끌리는 자신의 마음을 내비쳤다.

결국 두 사람은 해성어패럴 40주년 이벤트 마무리 후 뒤풀이 장소에서 서로를 향해 겉잡을 수 없이 커진 마음을 폭발시켰다. 도경은 “오늘 내가 큰 공 세운 거. 부사장님 어머니 아버지한테 얘기해 줄 거예요?”라는 지안의 부탁에 “오늘만 아니라 오늘까지 정말 고생 많았고 정말 잘했어”라고 말하며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도경 스스로 누르고 있던 진실의 감정이 이성을 뚫고 드러난 순간으로 그의 두 눈에는 눈물이 맺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에 두 사람은 이별의 순간을 예감한 듯 진심이 담긴 마지막 행동으로 절절함을 전했다. 도경은 지안의 두 볼에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며 그녀의 입술로 다가갔고 지안은 그런 도경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듯 눈물 키스를 한 것.

이처럼 도경-지안의 사이가 점점 가까워질수록 재성 또한 지안의 가짜딸 정체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자신에게 온 정체불명 편지가 석연치 않았던 재성은 명희에게 25년 전 은석을 데려갔다 다시 찾게 해준 조순옥(백지원 분)에 대해 묻지만 그녀는 정색 어린 표정으로 “내가 알아서 했다는데. 10억을 받고도 설마 또 다시 사고칠 꿈이라도 꾸게 했을까 봐요?”라고 대답할 뿐이었다.

결국 재성은 민부장을 몰래 불러 조순옥에 대해 되물었고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됐다. DNA 검사 당시 시료가 칫솔 2개였다는 사실과 추가 DNA 검사를 안 했다는 것. 이에 점점 지안의 정체에 대해 의혹을 품게 된 재성은 결국 그녀의 머리빗에 달린 머리카락으로 추가 DNA 검사를 진행했다. 이에 연구원과 심각한 얼굴로 마주한 재성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어떤 전개가 이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켜 다음 회를 기대하게 했다.

무엇보다 ‘황금빛 내 인생’ 18회는 아련 터지는 박시후-신혜선의 ‘애틋-짠내’를 오가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당겼다. 아이처럼 눈물을 터트리는 신혜선의 모습은 달래주고 싶게 만들었고 박시후의 칭찬에 고개 끄덕이며 “맞아. 오늘은 나 진짜 잘했어요. 엄청 잘했죠?”라고 반문하며 배시시 미소짓는 그녀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시큰하게 만들기 충분했다.

특히 ‘금수저 낙하산’ 백서이에게 “너 나한테 밀리고 억울했구나? 계속 같은 팀에 있어봤자 나한테 밀릴 거 아니까 도망가는 거구나? 근데 어디 가서든 잊지 마. 네가 낙하산인 걸 아는 모든 사람들이 마음 속으로는 너 우습게 알고 경멸하면서 본다는 거. 왜? 넌 실제로는 루저니까. 낙하산으로 다른데 가면 낙하산답게 살아. 부끄러워하면서”라고 건넨 핵사이다급 통쾌한 강펀치는 안방극장의 묵은 체증을 단숨에 가라앉히며 그녀의 사이다 매력을 다시 엿보게 했다.

뿐만 아니라 박시후는 왈칵 차오르는 눈물을 애써 참아내다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며 설렘을 자극했다. 특히 오직 신혜선만을 향한 박시후의 눈빛-미소-보이스 3종 매력은 안방극장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하며 향후 두 사람의 로맨스 행방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한편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18회 캡처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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