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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노동신문, "입부리 함부로 놀리지 마라" 경고

입력 2017-11-05 15:30:19 | 수정 2017-11-05 15: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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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 순방 첫 국가인 일본을 방문한 5일 "트럼프 패거리들에게 다시 한번 경고한다"면서 "파멸을 면하려거든 입부리를 함부로 놀리지 말라"고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기사 이미지 보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 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노동신문은 이날 '재난을 몰아오는 언동'이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미국이 우리의 초강경 의지를 오판하고 감히 무모하게 덤벼든다면 우리는 지금까지 다지고 다져온 힘을 총발동하여 단호하고도 무자비한 징벌을 가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현실을 볼 줄 모르는 정치문외한', '과대망상증에 걸린 정신병자', '불을 즐기는 불망나니', '깡패' 등과 같은 원색적인 표현으로 비난했다.

또 "더욱 문제시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우리에게 도발을 걸어온 트럼프가 이제 곧 남조선에 기여든다는 것"이라며 "남조선과 그 주변에 숱한 핵전략 자산들이 전투태세를 갖추고 전개되여 있는 상태에서 우리를 힘으로 어째보겠다고 날뛰는 미국의 최고 군통수권자의 남조선 행각이 무엇을 의미하며 그 뒤에 무엇이 따르겠는가 하는 것은 가히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부터 2박3일간 방일 일정을 한 후 오는 7일 방한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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