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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성폭행 논란 일파만파…불매운동 번지나

입력 2017-11-05 17:00:53 | 수정 2017-11-05 17: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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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신입 여직원이 사내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해당 업체 가구 불매운동이 번지고 있다. 회사 측은 사실관계와 진상을 명확히 파악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샘 신입 여직원 A씨는 지난달 말 포털사이트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지난 1월 회사 교육 담당자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동기생에게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로 찍혔다고 밝혔다. 또 성폭행 사건 이후 회사 인사팀장이 허위 진술을 강요했으며 자신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몰래카메라를 찍은 동기생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월14일 구속됐으며 회사에서도 해고됐다. 교육 담당자에 대해서서는 경찰 조사 결과 성폭행 증거 불충분으로 결국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다.

교육 담당자는 최근 커뮤니티 글로 파문이 확산되자 억울하다면서 당시 둘이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그는 이 사건으로 정직 3개월 징계를 받았다가 현재 지방에서 근무 중이다. 이 남성 직원은 "신입 여직원과 수없이 많은 카톡 문자를 주고받으며 서로 호감을 표현했다"며 "이후에도 다시 연락이 왔고 평소처럼 농담 섞인 자연스러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포털 등에서는 한샘 상품 불매운동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다음 아고라의 이슈 청원에는 '한샘 교육담당자 성폭행 사건 올바른 조사와 처벌을 청원합니다'라는 제안이 올라와 이날 오후 현재 1만명이 넘게 청원에 서명했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도 A씨가 올린 글이 공유되면서 불매운동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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