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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바른정당 탈당 9인, 철새정치의 전형…국민심판 받을 것"

입력 2017-11-06 13:32:13 | 수정 2017-11-06 16: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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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6일 바른정당 탈당을 선언한 김무성 의원 등 9인을 향해 "시대정신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보따리정치"라며 맹비난했다.

김철근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 등 9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자유한국당 입당을 선언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선택이다. 정치적 명분이 없는 철새 정치의 전형을 보여주는 옳지 않은 나쁜 정치의 답습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이번 탈당 사태가 정치적 명분도, 실익도 없는 행동이라며 국민들의 바람에 거꾸로 가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는 "바른정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사건의 정치적 책임으로부터 탄생했다"며 "그런 바른정당의 창당정신과 분명한 개혁보수의 길이 분명한 명분이거늘, 명분도 실익도 없는 정치적 보따리 장사는 국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세력의 잔존세력일 뿐"이라며 "바른정당 탈당파들이 내세우는 '보수통합'은 기득권을 지키려는 수구보수의 강화를 의미할 뿐 국민들이 바라는 보수 혁신과는 거꾸로 가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국민들이 선호하는 다당제의 시대정신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보따리정치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무성 의원을 비롯한 강길부·김영우·김용태·이종구·정양석·주호영·홍철호·황영철 의원은 이날 바른정당 탈당을 선언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지금 보수 세력이 중심을 잡지 못한 채 분열하고 갈팡질팡하면서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속절없이 지켜보고만 있다. 우리는 보수 세력이 직면한 안타까운 현실이 더이상 지속되어서는 안된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탈당의 이유를 밝혔다.

김소현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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