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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한] 문 대통령, 청와대 공식 환영식 개최…현장 어땠나

입력 2017-11-07 15:44:14 | 수정 2017-11-07 16: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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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미국 대통령으로서 25년 만에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청와대 공식 환영식이 청와대에서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후 3시 20분께부터 청와대 대정원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를 위한 공식 환영식을 개최했다.

공식 환영식은 최고의 손님에 대한 예와 격식을 갖춰 이뤄지는 행사로, 트럼프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외국 국가원수로는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정상이다.

환영식은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청와대 본관 현관에서 기다리다가 전용차에서 내리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직접 맞이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인사를 마친 양 정상 부부는 현관 계단에서 대기하던 양국 어린이 환영단과도 인사한 후 기념사진을 찍었다.

어린이 환영단은 용산 남정초등학교 학생 32명과 미8군·주한 미국대사관 가족 어린이 18명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환영단의 인사는 한미관계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어 양 정상 부부는 도열한 전통 기수단을 통과해 대정원 단상에 올랐고, 이때 미국 대통령 전용 공식 입장곡인 'Hail to the Chief'(대통령 찬가)가 연주됐다.

두 정상은 곧바로 의장대장의 경례를 받았고, 군악대는 경례곡과 미국국가·애국가를 차례로 연주했다.

두 정상 부부는 의장대장의 안내로 단상에서 내려와 군악대 및 전통악대의 행진곡 연주와 함께 나란히 의장대를 사열했다.

사열이 끝난 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측 환영인사들과 인사를 나눴고, 문 대통령은 미측 공식 수행원들과 인사를 교환했다.

대정원 행사가 끝난 뒤 군악대가 퇴장곡인 문 대통령 전용곡인 'Mr. President'가 연주하는 가운데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본관으로 이동했다.

이 곡은 지난달 작곡가 김형석이 만든 문 대통령 헌정곡이다.

청와대는 "통상적으로 미국 대통령 방한 공식 환영식에서는 일반 행진곡을 연주했지만, 25년 만의 국빈 방문의 의미를 살려 특별히 미국 대통령 전용 공식 입장곡을 연주했고 퇴장곡도 문 대통령의 전용곡을 연주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70여명의 장병으로 구성된 취타대와 전통 의장대가 청와대 사랑채 앞 분수광장에서 본관 대정원 입구까지 식전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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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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