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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포수 조인성, 은퇴 선언…"실감나지 않는다"

입력 2017-11-08 07:49:45 | 수정 2017-11-08 07: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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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포수 조인성이 마스크를 벗는다.

8일 조인성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를 통해 현역 은퇴를 발표하고 편지를 남겼다.

그는 "오늘 프로야구 선수에서 은퇴한다"며 "34년간 앞만 보고 달려온 길을 이제 정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솔직히 실감이 나지 않아 당장 내일이라도 훈련할 것만 같고, 누가 머리에 마스크를 씌우고 미트를 끼워주면 펄펄 날 것만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조인성은 자신이 거쳐 간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한화 이글스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34년간 한 길을 걸어오며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며 "앞으로 34년의 인생은 한국야구와 팬들에게 빚진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살겠다"고 말했다.

조인성은 앞으로 중·고등학교를 돌며 야구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일고등학교와 연세대를 졸업한 그는 1998년 LG 트윈스로부터 1차 지명을 받고 프로 무대에 뛰어들었다.

이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획득해 2012년 SK 와이번스로 이적했고, 2014년부터는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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