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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잡는다' 성동일 "촬영장서 막둥이 소리 들은 것은 처음"

입력 2017-11-09 11:45:52 | 수정 2017-11-09 11: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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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동일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배우 성동일 / 사진=최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를 통해 열연을 펼친다.

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영화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성동일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김홍선 감독이 가장 힘들었다. 전작 영화 두 편도 독특한데 이번 작품에서도 자기만의 세계가 독특해 저와 잘 안맞았다. 나중에는 두손 두발 다 들고 그가 추구하는 스토리를 알겠더라. 열심히 했다"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어 "평소 이런 행사에도 제 옷을 입고 다니는데 오늘은 백윤식 선배 때문에 멋을 좀 부렸다. 남의 옷(협찬)을 입고 온 것은 처음"이라며 "촬영장에서도 막둥이 소리를 들었다"라며 털어놨다.

그는 "천호진 형님, 백윤식 선배가 계셔서 편했다. 70년대 이후로 메인 배우들이 이렇게 나이가 많은 배우인 것은 처음일거다. 식사때부터 선배들이 먼저 챙기주셔서 감사했다"라고 촬영 현장에 대해 떠올렸다.

성동일은 이 영화에서 30년 전 발생한 장기 미제사건의 범인을 끈질기게 쫓고 있는 전직 베테랑 형사 ‘박평달’로 등장, ‘심덕수’와 함께 동네에 다시 나타난 범인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그는 "'등잔 밑이 어둡다'라는 말이 떠오른다. 정말 평범하고 동네에서 친절하고 인사 잘하는, 그게 나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범인"이라며 "저희들도 스포일러를 하지 않고 말해야 해서 녹록치 않다"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작품에서 액션에 도전한 성동일은 "원래 입으로는 공중 2회전도 가능한데, 여기서 액션이 많아 힘들었다. 결국 갈비가 부러져서 응급실에 갔다. 그 이후로 폭력적인 것을 더 싫어하게 됐다. 감독을 때릴 수도 없고.(웃음) 선배들도 다 참고 하셔서 그림이 잘 나왔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반드시 잡는다'는 지난 8월 개봉해 565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여름 흥행 복병으로 활약한 청춘 수사 액션 '청년 경찰' 제작사의 두 번째 범죄 프로젝트다. 영화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 심덕수(백윤식)와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 박평달(성동일)이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오는 29일 개봉.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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