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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젊어진 KBS1 일일극 '미워도 사랑해' (종합)

입력 2017-11-09 16:20:16 | 수정 2017-11-09 17: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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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제작발표회, 사진 / 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미워도 사랑해 제작발표회, 사진 / 최혁 기자

한층 젊어진 KBS1 일일극 '미워도 사랑해'가 시청자를 찾아온다.

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후속으로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KBS 1TV 저녁일일극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미워도 사랑해'는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오다 모든 것을 잃고 새롭게 시작한 시기에 아이러니하게도 인생의 꽃을 피우는 길은조의 삶을 따라가면서, 우리를 지탱하는 가장 큰 가치는 핏줄도 법도 아닌 바로 인간 사이에서 차곡차곡 채워지는 인간의 정과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가족 드라마다.

이날 정성효 KBS 드라마 센터장은 "KBS 1TV 일일드라마는 긴 기간 동안 빛나는 전통으로 KBS 대표 드라마로 자리 잡았다. 따뜻한 소재와 인간미 넘치는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다. 순수한 전통 가족 드라마는 KBS 일일극이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처음 방송되는 '미워도 사랑해'는 각박한 현실 속 미워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가족의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미워도 사랑해'는 이전보다 더 젊어져 활기찬 일일극 만날 수 있을 거다. 이성열, 표예진, 이동하, 한혜린 등 젊은 배우들과 중견 배우들이 함께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날 박기호PD는 "저희 드라마는 KBS1 일일극 중에서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이다.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홈드라마다"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이어 "'미워도 사랑해'에는 새로운 배경인 뷰티샵, 럭셔리 전당포, 시장이 등장한다. 생활 감정을 살리면서도 KBS1 드라마가 가지는 미덕을 보여주려 시도했다. 제작진은 KBS1 드라마의 과거의 좋은 점을 이어가면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 그런 점에서 시도를 했다"고 설명했다.

배우 표예진, 그룹 인피니트 성열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배우 표예진, 그룹 인피니트 성열 / 사진=최혁 기자


배우 표예진, 그룹 인피니트 성열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배우 표예진, 그룹 인피니트 성열 / 사진=최혁 기자

배우 표예진과 인피니트 성열이 지상파 드라마 첫 주연을 맡은 점에 관심이 쏠렸다.

이 작품에서 표예진은 불행한 가정환경으로 인해 어려서부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인물 길은조 역을 맡았고, 이성열은 극 중 어머니가 세운 지니어스케미컬의 실질적인 대표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직원들 모르게 자회사인 지니어스뷰티센터에서 경비로 일하고 있는 인물 홍석표로 분했다.

이에 대해 박 PD는 "성열 씨가 가지고 있는 나름의 매력, 분위기 등이 우리 드라마에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캐스팅했다. 이는 표예진 씨도 마찬가지다"라며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이성열과 표예진은 "큰 작품의 주연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면서 "열심히 임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또 멜로 호흡에 대해 이성열은 "표예진으로부터 연기 도움을 많이 받았다. 동갑이라 호흡을 잘 맞춰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워도 사랑해 제작발표회, 사진 / 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미워도 사랑해 제작발표회, 사진 / 최혁 기자


중견 배우들이 합세해 '미워도 사랑해'에 재미를 더한다. 송옥숙은 자수성가형 거부 김행자 역을 맡았다. 그는 "내가 출연했던 드라마는 시청률이 다 잘나왔다. 하지만 시청률보단 사회적 반향이 있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요즘 세대에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KBS 1TV 저녁 일일극은 시청률 20%를 넘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희망 시청률을 묻는 질문에 표예진은 "KBS 저녁 일일극 시청률이 높은 걸로 알고 있다. 제가 지금 열심히 촬영하고 있지 않나. 우리 드라마가 너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30%는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미워도 사랑해'는 13일부터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현진 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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