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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상당국 "올겨울 라니냐 시작됐다…기상이변 多"

입력 2017-11-10 10:27:16 | 수정 2017-11-10 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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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올겨울 북미 대륙에 '라니냐'가 찾아왔다."

미국 기상당국은 9일(현지시간) 라니야 현상이 시작됐다고 공표하며 미 대륙 전역에 걸쳐 기상이변이 잦을 것으로 예측했다.

라니냐(La Nina)는 스페인으로 '어린 여자아이'를 뜻하며 중부 태평양 적도 부근 해수면 온도가 평소보다 낮은 상태가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반대 개념은 엘니뇨(El Nino, 남자아이)로 중부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라니냐는 해수면 온도 차이로 인해 기압차를 크게 만들어 예측하기 어려운 대류의 이동을 일으킨다.

국립해양대기국은 "일반적인 관측으로는 라니냐가 있는 겨울에는 미 북서부에 눈이 많고 남부는 건조하다"면서 "남동부와 대서양 연안은 예년보다 따뜻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후예측센터 마이클 핼퍼트 부국장은 "오하이오와 테네시 협곡 지역에 큰 눈이 내릴 수 있다"며 "대설을 기록할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텍사스 A&M대학 농업경제학자 브루스 매컬은 "라니냐가 텍사스 곡물지대의 작황을 나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라니냐는 미 대륙의 태평양 반대쪽인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에는 많은 강우를 몰고 올 것으로 예보됐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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