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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APEC 정상회의서 '무역 장벽 완전 제거' 강조

입력 2017-11-11 16:58:37 | 수정 2017-11-11 16: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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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행 / KBS 방송화면기사 이미지 보기

문재인 대통령, APEC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 행 / KBS 방송화면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태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 업무오찬에 참석해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를 주제로 한 정상간 논의에 참여했다.

문 대통령은 APEC이 지난 27년간 아·태 지역의 무역·투자 자유화를 위해 노력한 성과로 이 지역이 세계 경제의 성장엔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역내 무역·투자 자유화를 추진하는 '보고르 목표'(Bogor Goal) 달성 시한인 2020년 이후에도 아직 남아있는 역내 무역·투자 장벽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2020년 이후 미래는 무역·투자 자유화에 집중하던 지난 30년과 시대적 과제와 대응 방안이 다를 것이라며 APEC은 성장속도 둔화와 소득 양극화, 4차 산업혁명 대응, 고령화 사회, 국민 교육·보건문제 등 아·태지역의 새로운 도전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포용적 협의체가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해 기업 분야 뿐 아니라 시민사회의 의견을 포괄적으로 수렴하고 APEC 정상회의에서 '제반 사회분야와의 대화'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아울러 의장국인 베트남이 제안한 '2020년 이후를 향한 APEC' 제안서가 채택돼 APEC 미래비전 마련을 위한 추진 체제와 일정이 마련된 것을 환영하고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한국도 이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APEC 미래 비전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아세안(ASEAN)과 태평양 동맹(Pacific Alliance) 등 다른 협의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보고 내년과 내후년 APEC 정상회의에서 이들 협의체와 공동으로 APEC 미래 비전을 협의하는 특별세션을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업무오찬에서 APEC 회원국 정상들은 APEC이 2020년 이후에도 역내 경제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아·태지역이 보다 포용적인 공동체를 지향해야 한다는 데 공감을 표시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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