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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치공작 묻자 "상식 벗어난 질문 말라"

입력 2017-11-12 12:56:42 | 수정 2017-11-12 12:5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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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12일 군 사이버사령부와 국정원의 정치 관여를 지시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식에 벗어난 질문을 하지 말라"며 다소 격양된 어조로 답변을 피했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바레인으로 출국하기에 앞서 인천공항 동편 VIP실 로비에서 기자들은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현재 재임시절 군 사이버사령부와 국정원의 정치관여를 지시하고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은 최근 검찰조사에서 이 전 대통령이 사이버사 군무원 증원 당시 '우리 사람을 뽑으라'고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이버사의 활동내역을 청와대에 보고했다는 사실에 대해 일부 시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전 대통령은 2박 4일 일정으로 바레인을 방문해 현지 고위공직자들에게 한국의 경제발전사를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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