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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강소라 "난 지금 길을 잃었어" 오열

입력 2017-11-13 08:38:35 | 수정 2017-11-13 08: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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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혁의 사랑' 강소라 오열



‘변혁의 사랑’ 강소라의 명품 눈물 연기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변혁의 사랑’(연출 송현욱 이종재, 극본 주현) 10회에서 자신의 신념을 흔드는 가장 큰 위기에 부딪힌 백준(강소라 분)의 눈물과 아버지의 진실을 밝히려는 고군분투가 공감지수를 높이며 시청자를 울렸다.

이날 방송에서 아버지 백승기(전배수 분)가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퇴사했다는 사실을 확인한 백준은 속상한 마음에 어머니(황영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을 했다. 백준이 과거 사건에 대해 알게 된 것에 놀란 백준 어머니는 설기환(김승욱 분)을 찾아가 “왜 준이까지 건드리냐? 강수치킨 때 일까지 끄집어내 분란 만들고 싶지 않으면 더 이상 우리 준이 괴롭히지 말라”고 일침했다. 백준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해 옥탑방으로 찾아온 어머니를 보고 품에 안겨 눈물을 쏟았다. 어떤 상황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았던 백준이 자신이 일생동안 쌓아온 신념이 흔들리자 아이처럼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며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어머니의 방문으로 힘을 낸 백준은 장사장을 찾아갔다. 장사장에게 백준의 맹목적인 진심은 통하지 않았지만, 그가 진실을 말해줄때까지 무작정 버티고 기다렸다. 이를 안쓰럽게 여긴 권제훈은 이 사실을 어머니에게 전했고 어머니는 백준에게 “이미 죽은 사람이고 다 지난 일이다. 너까지 다치는 꼴을 보란 말이야?”라며 안쓰러워했다. 지금이라도 강수그룹과 상관없이 살자는 어머니에게 백준은 “나는 지금 길을 잃었어. 그 일을 제대로 짚어내지 못하면 앞으로 나갈 수 없다”며 진심을 털어놓았다. 결국 강단 있게 진실을 추적한 백준의 끈기가 있었기에 백승기과 강수그룹의 비밀을 찾아낼 수 있었다.

강소라가 보여준 명품 눈물 연기는 감정선을 고조시키며 시청자들마저 뭉클하게 만들었다. 때때로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 고민하기도 했지만 늘 자신의 신념에 확신을 가지고 꿋꿋이 걸어가던 백준에게 아버지와 강수그룹의 비밀은 삶의 방향을 고민할만한 커다란 전환점이었다. 그런 모든 감정을 아이처럼 어머니 앞에서 터뜨리는 오열은 더욱 폭발적인 힘으로 시청자들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었다.

백준은 아버지가 강수그룹에서 명예퇴직의 명목으로 부당하게 해고당했다고 생각했기에 기업에 일생을 바치는 정규직은 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고, 자발적 프리터족으로 살아왔다. 알바로 생활을 이어가는 일이 고되고, 다른 이들로부터 이해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매번 들어야했지만 백준이 버텨낼 수 있었던 이유는 그것이 억울한 아버지의 삶에 대한 나름의 보상이자 그녀가 언제나 당당할 수 있었던 이유였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아버지가 뇌물수수라는 죄로 인해 퇴사한 것이라는 사실은 백준이 그동안 쌓아올린 신념과 걸어온 길에 대한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것과 마찬가지였고 그랬기에 백준은 흔들렸다. 엄마에게 “길을 잃었다”라고 말하는 백준의 고백은 끊임없이 부딪히고 흔들리는 청춘들의 모습을 대변하며 심장을 울리는 고백이었다. 진실을 갈망하고 포기하지 않는 백준의 모습이 더욱 현실감 있어서 짠했고, 그녀의 감정에 깊이 공감하게 했다.

‘변혁의 사랑’ 제작진은 “강소라의 디테일 다른 감정 연기는 현실 공감형 캐릭터 백준의 감정선을 깊이 있게 전달하며 극의 설득력을 높였다. 늘 당당하고 씩씩한 백준이 쏟아내는 눈물은 끊임없이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대변하며 더 큰 울림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극하고 호평을 이끌어냈다”라며 극찬했다.

한편, 아버지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백준으로 인해 또 한 단계 성장한 변혁은 강수그룹을 변혁하기로 결심했다. 김기섭이 기획실에 발령받으며 강수그룹 내부에서 펼쳐질 ‘을벤저스’의 활약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변강수와 변우성의 반격 역시 거세게 펼쳐질 예정. 전무후무 통쾌함을 선사할 본격적 반란이 기다려지는 ‘변혁의 사랑’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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