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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1단지 3주구 재건축 해 넘기나…시공사 선정 '유찰'

입력 2017-11-26 16:56:45 | 수정 2017-11-26 16: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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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시공마 입찰 마감에 현대산업개발만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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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 선정이 내년으로 넘어갈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된 반포주공1 3주구 재건축 시공사 입찰에는 현대산업개발 1곳만 응찰해 경쟁 조건이 갖춰지지 않아 유찰됐다. 조합 측이 경쟁입찰 방식을 내걸어 2곳 이상의 건설사가 참여해야 입찰이 성사된다.

지난달 열린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두산건설, 한양 등 8개 건설사가 참석했으나 대다수 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단지 수주에 오래 전부터 공을 들인 만큼 다른 건설사들이 수주전에 뛰어들기가 부담스럽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정부가 과열 수주전을 막기 위해 재건축 단지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이는 점도 건설사들이 입찰에 나서기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더해졌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로써 연내 남은 재건축 단지 중 '최대어'로 꼽힌 반포주공1 3주구 조합은 시공사 선정 작업이 내년으로 연기될 것이란 관측이다. 조합 측은 곧바로 시공사 입찰 재공고 일정을 추진할 방침이지만 새로 입찰을 진행하려면 물리적인 시간이 걸린다.

현재 전용면적 72㎡ 단일평형 1490가구인 반포주공1 3주구는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5층, 17개 동의 아파트 2091가구 및 상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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