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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독일 정부에 북한주재 대사 철수 촉구

입력 2017-11-30 09:59:41 | 수정 2017-11-30 09: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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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미국이 독일 정부에 북한주재 독일 대사 철수를 촉구했다고 29일(현지시간) 독일 언론이 보도했다.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 등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북한이 또 미사일을 발사하자 대북 제재 강도를 높이기 위해 모든 나라가 북한과의 외교 및 교역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어 독일을 거론하면서 "평양 주재 독일 대사를 철수하라"고 요청했다고 FAZ는 전했다.

그는 "북한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위협하고 있으며 평양 지도부를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도록 공동의 노력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독일은 이미 북한의 해외 파견 강제노동을 중단시키는 싸움에서 큰 도움이 되는 파트너임을 입증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의 '화성-15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도발과 관련, "모든 유엔 회원국들은 북한과의 외교 및 교역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어 나온 노어트 대변인의 발언은 미국 정부가 북한과의 외교를 단절토록 각국을 직접 압박하고 나섰음을 보여준다.

독일 정부는 이날 북한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는 성명서를 냈으며, 이런 뜻을 전달하고 항의하기 위해 독일 주재 북한 대사를 외무부로 불러들이기로 했다.

독일은 북한과 외교관계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서빙권 국가이며, 현재 토마스 섀퍼 대사 등 독일 외교관들이 평양에 상주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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