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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고등학교, 개교 62돌 기념 제18회 목멱한마당 '겨울, 관현의 미美로 봄을 입다' 개최

입력 2017-12-04 09:56:18 | 수정 2017-12-05 09: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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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악 교육의 요람인 국립국악고등학교(교장 김상순)가 개교 62주년을 맞아 정기연주회 제18회 목멱한마당 “겨울, 관현의 미美로 봄을 입다”를 오는 12월 8일(금)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고등학교는 1955년에 국립국악원 부설 국악사양성소로 개소하여, 1972년에 국립국악고등학교로 승격된 이래 지금까지 62년간 5,280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유능한 예술인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전국에서 선발된 국악영재들이 기악 전공(가야금, 거문고, 대금, 피리, 해금, 아쟁, 타악), 성악 전공(정가, 판소리, 민요), 이론 전공, 작곡 전공, 한국무용 전공, 연출 전공으로 정통 국악을 체계적으로 배우고 있으며, 졸업생 대부분은 대학교를 거쳐 각 대학 교수, 연주자, 무용가, 학예연구사, 작곡가, 지휘자, 방송 PD, 공연 기획자, 일반 학교 교사로서 국악계의 가장 최일선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행사로는 전공 교육과정을 집약하여 전통예술의 계승과 발전을 지향하는 상반기의 ‘목멱예술제’와 방과 후 수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악?가?무 일체의 공연을 지향하는 하반기의 ‘목멱한마당’, 서울과 북경을 오가며 개최하는 ‘한중교류 음악회’ 등인데, 이번에 연주되는 연주회는 일 년 중 매년 하반기에 국립국악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을 주축으로 하여 열리는 ‘목멱한마당’이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겨울, 관현의 미美로 봄을 입다”로, 겨울의 시림과 쓸쓸함이 뜨거운 열정을 가진 학생들의 열기로 승화되길 바라며 기획되었다. 학생들의 음악을 향한 집요한 끈기와 열정이 무대 위에서 뜨거운 에너지로 뿜어져 모인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것이며 다시 봄이 찾아온 듯 포근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창작관현악곡은 ‘합주곡3번(김희조)’, ‘연변목가(백대웅)’, ‘산맞이(김대성)’ 등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관현악곡을 연주하며, 성악과 실내악곡 ‘나랏말싸미(박경훈)’와 무용과 실내악곡 ‘광야의 숨결(강상구)’을 선보인다. 협주곡은 ‘서용석류 대금독주와 관현악을 위한 산조(김희조)’와 ‘거문고로 그리는 풍경(정대석 곡 · 이준호 편)’을 연주한다. 지휘에는 본교 졸업생이자 유수의 관현악단에서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욱, 백승진이 맡으며, 협연에는 본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2학년 유수빈과 이루리가 연주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도종환 장관은 “국립국악고등학교는 대한민국 최고의 국악영재들을 육성하는 명문학교”라고 평가하며 국악관현악과 함께 성악, 무용 등이 어우러진 풍성한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었고, 국립국악고등학교의 김상순 교장은, 이번 무대를 “온고이지신의 마음으로 준비한 전통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창작관현악들의 선율로 꾸민 무대이며 학생들의 창의와 끼, 민족혼이 함께 어우러져 발산되는 기와 열정과 흥이 가득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모두를 모신다.”고 하였다.

대한민국의 높아지는 위상과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인들이 우리 전통 문화에 갖는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국립국악고등학교가 이제껏 해온 노력과 앞으로 역할에 거는 기대가 특별하게 느껴진다.

본 공연의 입장권은 행사 당일 저녁 6시부터 공연장 로비에서 선착순으로 무료 배부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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