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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신문 읽는 테크닉 10' 이것만 알면 직장생활 성공한다

입력 2017-12-05 15:28:40 | 수정 2017-12-05 15: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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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하루 30분, 출근 시간을 활용하라

세계 최고의 갑부 워런 버핏은 새벽에 일어나 종이 신문 읽기로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왜 그럴까? 신문은 정보의 보고이자 치열하고 냉정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길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모바일 시대, 직장인들은 활자로 된 종이 신문 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제공되는 기사를 본다. 활자를 읽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기보다는 스마트폰 화면을 스크롤하며 스쳐지나가듯 기사를 넘기게 된다. 특히나 글 읽기에 어느 정도 지식이 요구되고, 미처 알지 못했던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 경제 기사는 건너 뛰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해선 직장 생활에서 요구되는 판단력을 키울 수 없다. 시시각각 변화하고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 세상을 따라가려면 종이 신문을, 그것도 경제신문을 읽어야 한다.

신문 읽기는 각 면의 헤드라인을 파악하는 데서 시작한다. 신문을 쭉 넘기면서 머리기사의 제목을 확인하자. 1면부터 36면까지 헤드라인을 읽는 데는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릴 것이다. 그 다음 회사 업무나 자기계발에 도움이 될 만한 기사를 찾아 본문을 읽는다.


02. 경제 흐름은 숫자로 알 수 있다

맨 처음 신문을 집어들면 3대 금융지표를 확인하자. 금리는 돈이 거래되는 금융시장에서 돈의 값을, 주가는 증권시장의 주식 값을, 환율을 외환시장에서 우리 돈의 값(가치)을 나타낸다.
그래프는 숫자를 그림으로 나타낸 것으로 경제 기사의 한 축이다. 그래프만 잘 알아도 신문 기사를 읽은 것과 마찬가지다.
경제면이나 1면의 주요 경제 뉴스는 회사의 경영에도 직간접으로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직장 상사들이 언제라도 물어볼 수 있는 사항들이 대부분이어서 꼭 알아둘 필요가 있다.


03. 세계경제의 움직임이 한국에도 영향

세계 경제의 흐름은 우리나라와 우리 회사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두고 있어야 한다. 세계경제를 파악하는 지름길은 한경 국제면과 친숙해지는 것이다. 해외의 정치나 경제, 경기 동향을 광범위하게 보도하면서 한국에 영향이 큰 이슈는 보다 자세히 소개돼 있기 때문에 국제면을 체크하는 것은 한국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아는 지름길이다.
세계경제 흐름은 크게 보자면 미국, 중국, 일본, 유럽과 신흥국 중심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들 국가는 정기적으로 경기지표나 실업률, 물가지수 등을 발표한다. 우선 주목해야 할 숫자는 GDP다. 각국의 중앙은행이 분기마다 발표하는 이 GDP는 경기를 파악하는데 아주 중요하다. GDP 외에 PMI(구매자관리지수), ISM(미국 공급관리자협회) 지수 등도 경기를 알려주는 지표다. 50을 초과하면 경기가 좋다는 것이고, 그 아래면 경기가 나쁘다는 뜻이다.
중국의 동향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중국 정부와 소비자들의 동향은 우리 기업의 실적에 직결되는 경우가 많으니 꾸준히 관심을 갖고 관련 정보를 축적하자.

04. 우리 회사의 경쟁력은?

경제신문의 특징이자 장점 중 하나는 산업과 기업 관련 기사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전자, IT,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 섬유, 식음료, 백화점, 대형 마트 등의 업계를 대표하는 정상급 기업의 움직임을 안다는 것은 업계 동향을 파악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정보를 알고 있다는 말과 같다.
기업은 나라 경제를 지탱하는 버팀목과 같다. 기업 동향을 알면 우리 경제의 전체상을 읽을 수 있다.
기업인들의 인터뷰 기사도 자주 읽자. 사회를 움직이는 영향력을 가진 리더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으므로 내 생각의 폭과 깊이가 확대되고 업무 경쟁력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05. 시장을 알아야 돈을 번다

저금리 시대, 투자에 성공해 부자가 되려면 매일매일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국내 주식시장 동향은 물론 채권, 외환, 펀드, 부도산, 실물상품 등 각종 금융상품의 정보와 트렌드는 물론 자산운용에 관한 기초 지식까지 투자에 필요한 정보가 가득하다.
투자의 첫걸음은 주가나 금리, 환율, 상품 시세 등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아는 것이다. 금·은
·덩, 원유, 옥수수, 콩 등 국제 원자재 시세는 매일 국제면에 실린다. 원자재 시세는 투자 뿐 아니라 회사 업무에도 필요한 경우가 많다.
증권면은 주로 기업의 재무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분기나 반기, 회계연도 전체의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순이익 추이를 눈여겨보자. 기업들이 발표하는 결산보고서도 꼼꼼히 들여다보면 투자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06. 상품 시세와 생활 정보를 챙겨라

국제면에 매일 게재되는 상품 시세에는 원유나 천연가스 등 에너지와 금·은·동 등의 귀금속, 그리고 납, 아연, 알루미늄, 니켈, 주석 등 공업 재료로 사용되는 비철금속, 또 소맥, 옥수수, 대두, 면화, 설탕, 커피, 목재, 천연고무 등의 농수산물이 포함된다. 국제면과 상품 시세 란은 제조업체 필수적인 상품과 관련한 수급이나 가격 변동 등 국제 상품시장 동향을 알려준다.
신흥국의 경제성장에 따른 상품시장의 변화, 산유국이 집중된 중동 지역의 정세 등은 상품 가격에 큰 영향을 미친다. 국제 원유 가격은 석유화학업체나 전력업체의 손익에 결정적이며, 밀이나 옥수수 가격 변동은 식품회사의 실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원유나 금, 옥수수 등의 상품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이 많아 이들의 시세 변동에 따라 금융상품의 투자 성적도 달라지게 된다. 투자자라면 상품 시세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다.


07. 책 기사를 대화에 활용해보자

최신 책 소개 기사는 당신의 화제를 풍부하게 한다. 풍부한 화제와 유머는 냉혹한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이길 수 있는 무기 중 하나다. 비즈니스 파트너와 수준 있는 대화를 나누는 데는 책 기사를 활용하는 것이 제격이다. 관심 있는 새 책을 직접 사서 읽어본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골프 기사도 비즈니스 대화의 중심이다. 골프 기사를 챙기고 이를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하는 것은 직장인이 경쟁력을 갖는 또 하나의 비결이다.

08. 광고는 마케팅 수단인 동시에 정보다

광고는 시장과 제품의 변화를 한 눈에 보여준다. 광고도 눈여겨보자. 특히 경쟁사의 제품광고나 기업 광고는 우리 회사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광고는 마케팅 수단인 동시에 소비자와 경쟁사의 동향을 알려주는 정보기도 하다. 경쟁사의 광고는 무엇에 초점을 두는지 제품은 어떻게 바뀌었는지 관심을 갖고 체크하자.
매년 3월 하순에 접어들면 한경 광고에 기업들의 결산공고가 쏟아진다. 회계연도를 마감하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를 승인받은 기업들이 한 해 동안의 실적을 공개하는 것이다. 결산공고는 경쟁사의 현황을 한눈에 보여주는 지표다.

09. 직장인아라면 이사와 부고 란 챙기는 건 기본

기업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직장 생활에서 동료나 상사, 후배, 거래 업체를 잘 챙기면 그만큼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한경의 '인사'와 '부고'란을 체크해야 한다. 상(喪)을 당한 직장 동료나 선후배, 거래 업체 사람을 직접 찾아가 건네는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는 당신의 인맥을 넓혀줄 것이고, 또 언젠가는 당신에게 큰 도움으로 돌아온다.

10. 칼럼과 사설을 읽어야 안목이 생긴다

'경제'란 단어만 들어도 머리가 아프고 어렵다는 직장인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한경의 칼럼은 오피니언면과 사람들면에 집중돼 있다. 칼럼의 필진은 신문을 만드는 편집국 데스크와 전문기자, 논설위원, 기업인, 유명 대학 교수, 국책연구소와 민간연구소 연구원, 정부 관료 등 다양하다. 이들은 다양하고 심층적인 시각으로 여러 사회적 이슈들을 분석한다. 신문이 선사하는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칼럼을 읽는 것이다. 사설(社說)은 주요 이슈에 대한 한경의 의견이나 주장을 슨 글이다. 논설위원들이 집필한 사설이 다루는 주제는 직장인이라면 꼭 알고 있어야 할 핫이슈거나 쟁점이다.

글_강현철 김홍열
이미지_한국경제신문,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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