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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연예인 김혜선·구창모, 수억 탈세"…고액체납자 2만여명 공개

입력 2017-12-11 13:44:19 | 수정 2017-12-11 13:4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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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모, 김혜선 수억 탈세 / 사진=SBS, 한경DB기사 이미지 보기

구창모, 김혜선 수억 탈세 / 사진=SBS, 한경DB


국세청이 공개한 2억 원 이상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버티고 있는 2만여 명의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가수 구창모(63), 배우 김혜선(48) 등 연예인도 포함됐다.

국세청은 올해 고액·상습 체납자 2만1천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개인·법인은 모두 신규 명단 공개 체납자들이다.

구창모는 양도소득세 등 3억 8700만 원, 구혜선은 종합소득세 4억 700만 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명단에는 유지양 전 효자건설 회장,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 등 기업인뿐만 아니라 유상나(49)·유혁기(45)·유섬나(51) 등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는 증여세 등 115억4천300만 원의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세금을 내지 않은 법인은 주택업체 코레드하우징(대표 박성인)으로 근로소득세 등 526억 원을 체납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 중 개인은 1만5천27명, 법인은 6천376개로 총 체납액은 11조4천697억 원이다.

올해는 명단 공개기준 1년 이상 체납액이 3억 원에서 2억 원 이상으로 하향돼 공개 인원이 4천748명 늘었지만 공개 체납 금액은 성실납세의식 향상 등 영향으로 전년(13조3천18억 원)보다 1조8천321억 원 줄었다고 국세청은 설명했다.

국세청은 올해 10월까지 고액체납자를 상대로 9천160건의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306건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구창모는 80년대 그룹 송골매로 활동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후 솔로로 데뷔, '희나리', '모두 다 사랑하리', '아픈 만큼 성숙해지고' 등의 노래를 히트 시켰다.

중견 탤런트 김혜선은 1987년 드라마 '푸른교실'로 데뷔했다. 청순하고 명랑한 이미지의 하이틴 스타로 인기를 끌었다. 이후 '대장금' '애정의 조건' '신개생뎐' 등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 중이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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