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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 신성록이 꼽은 김우형과 한지상만의 매력

입력 2017-12-13 09:53:42 | 수정 2017-12-13 10:4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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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성록이 뮤지컬 '모래시계(제작: (주)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 SBS)'에서 함께 태수 역에 캐스팅된 김우형과 한지상의 장점을 밝혔다.

신성록은 12일 오후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모래시계'의 프레스콜 현장에서 태수의 매력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저만의 매력이 뭔지는 잘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세 명을 꼭 다 만나보시고 비교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른 두 명의 태수에 대한 질문에 "김우형 씨는 원래도 '상남자'다. 남자의 느낌 그런 게 실생활에도 진하게 나와서 연기할 필요가 없다. 본인 자체가 태수다. 한지상 씨는 이렇게 남자다운 면이 있는지 몰랐는데 하다보니 남자다운 면도 드러나고 섬세한 면도 있더라. 둘의 연기를 많이 참조하며 배워가고 있다"라고 했다.

김우형은 "세 명의 태수는 모두 다른 매력이 있다"면서 "태수 연기할때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의 삶이 묻어나오는 것 같아 그렇게 어려운 점이 없다"고 전했다.

'모래시계' 김우형_사진 이미나기사 이미지 보기

'모래시계' 김우형_사진 이미나



이어 "공연 중 '까닭 모를 내 안의 분노와 열정'이라는 대목은 태수의 인생을 대변하는 가사인데 제가 분노와 열정이 많았다"면서 "열정이 분노를 이겨서 지금까지 건강하게 배우생활을 할 수 있었다. 열정이 분노를 이기기 시작한 시점이 1995년 모래시계 드라마 방영되던 때라 저에게는 운명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지상은 "뮤지컬하면서 로맨티스트 박태수를 떠올렸다"면서 "드라마에서는 삼청교육대 장면만도 3~4회 달할 정도로 방대하지만 뮤지컬에서는 로맨스가 부각돼 있다. 태수는 금방 사랑에 빠져버리는 '금사빠' 혜린바보다. 평소 매운 음식을 좋아하듯 사랑도 매운 걸 좋아하는데 관객들도 저를 통해 '매운 사랑'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1995년 ‘귀가 시계‘라 불리며 당시 최고 시청률 64.5%를 기록한 국민 드라마 '모래시계'를 무대화한 작품이다.

신성록은 당시 태수 역할을 맡았던 배우 최민수를 가장 두려운 관객으로 꼽았다.

신성록은 "공연에 오기로 구두로 합의가 됐다. 형수님과 꼭 오신다고 했는데 제 공연을 보여드리기 가장 두려운 관객이다. 어떻게 보실지 눈을 못 마추질 것 같다. 최민수 씨가 뮤지컬 '모래시계'를 통해 다시금 추억에 젖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다"고 전했다.

뮤지컬 '모래시계'는 주인공 태수 역에 김우형, 신성록, 한지상, 혜린 역에 조정은, 김지현, 장은아, 우석 역에 박건형, 강필석, 최재웅, 종도 역에 박성환, 강홍석, 재희 역에 김산호, 손동운, 이호원, 윤회장 역에 송영창, 손종학, 도식 역에 이정열과 성기윤이 출연하며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공연, 전시, 신간, 이슈, 연예 등 담당합니다. 네이버 맘키즈 '못된 엄마 현실 육아' 워킹맘 육아에세이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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