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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김윤석 "6월 항쟁 당시 대학생, 가치 있는 이야기라 출연 결정"

입력 2017-12-13 16:50:08 | 수정 2017-12-13 16: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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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김윤석 / 사진=최혁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1987' 김윤석 / 사진=최혁 기자


배우 김윤석이 '1987'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CGV에서 영화 '1987'(장준환 감독)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김윤석은 "장 감독과는 두 번째 작품이다. 시나리오 초고부터 봤다. 현실이 더 영화같은 이야기 일수 있고 다큐보다 더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느냐. 희극의 재미가 아닌 영화적 재미를 담아 가치가 있는 이야기로 만들 수 있겠느냐 하는 생각에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원고가 나왔을 때 만족스러웠고, 저도 그 당시 대학생이었고 흔쾌히 작품에 출연했다"라고 덧붙였다.

김윤석은 이 영화에서 사건 은폐를 지시하는 대공수사처 ‘박처장’ 역을 맡아 날 선 연기를 펼친다. 그는 "장 감독이 좋은 역할을 안 준다"라고 너스레를 떨면서 "권력의 개라고 스스로 인정하고 '애국심'을 합리화 시키고 권력을 지양한다. 잘못된것을 바로 잡으려고 하지 않는다. 가장 먼저 주저 앉는 그런 모습과 인물의 이중성을 생각하며 연기했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냈던 사람들의 가슴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6월 민주화 항쟁의 기폭제가 된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이한열 열사 최루탄 피격 사건이 모티브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뿐만아니라 깜짝 놀랄만한 카메오들이 극을 채운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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