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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사망 20명·부상 24명으로 늘어

입력 2017-12-21 20:40:24 | 수정 2017-12-21 2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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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실에 갇혀 참변
문 대통령, 인명 피해 최소화 지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 KBS 방송화면기사 이미지 보기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 KBS 방송화면


21일 충북 제천 8층짜리 스포츠센터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 사망자가 모두 20명으로 늘어났다.

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3분쯤 제천시 하소동 한 스포츠센터에서 불이 나 8층 건물 전체로 번졌다. 불은 건물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관의 건물 내부 수색작업에서 계속 추가 사망자가 발견되고 있다.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된 부상자도 24명으로 늘어났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1층 화재로 발생한 유독 가스와 연기가 2, 3층의 사우나로 올라왔는데 통유리로 막혀 있는 구조 때문에 이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불이 난 뒤 미처 대피하지 못한 20여 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사다리차와 헬기로 구조됐다. 일부는 건물 난간에 매달려 있다 에어매트로 뛰어 내려 구조됐다.

이 건물에는 목욕탕뿐만 아니라 헬스장, 레스토랑 등 여러 시설이 있어 사상자가 추가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제천 화재 사고를 보고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대형 화재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을 중심으로 신속한 화재진압과 구조를 통해 인명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김부겸 장관은 사고 직후 화재 현장으로 헬기를 타고 이동해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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