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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거제 쇄빙선 건조 현장 방문…새해 첫 산업현장 시찰

입력 2018-01-03 13:28:16 | 수정 2018-01-04 10: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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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남 거제도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건조중인 LNG 운반선을 둘러본뒤 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허문찬 기자기사 이미지 보기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경남 거제도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해 건조중인 LNG 운반선을 둘러본뒤 직원들과 악수하고 있다./허문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의 쇄빙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 건조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대우조선 실내 전시실에 들러 조선산업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방명록에 서명한 후 건조 중인 쇄빙 LNG 운반선 '야말 6호기'를 시찰했다.

이어 다음날 출항하는 '야말 5호기'에 탑승,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쇄빙 기술과 LNG 추진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우조선이 건조한 '야말' LNG 수송선들은 세계 최초의 쇄빙 LNG 운반선이다. 최대 2.1m 두께의 얼음을 깨고 전진할 수 있으며, 영하 52도에서도 장비를 가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문 대통령이 탑승한 '야말 5호'는 앞으로 1개월간 시험운항을 거쳐 상업 운행할 예정이다.

'야말 5호'가 다닐 북극항로는 아시아·유럽 간 운송 기간을 종전보다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최단항로로, 북극항로가 완전히 개발되면 부산에서 네덜란드 로테르담까지는 10일, 러시아 야말 반도까지는 20일 이상 운송 기간이 단축된다.

문 대통령이 새해 들어 산업현장을 시찰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쇄빙 LNG 운반선 건조 현장 방문은 북극항로 개척 등을 포함하는 신북방정책의 추진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야말 5호' 탑승 후 직원식당으로 이동해 조선소 직원, 기자재업계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하고 지난해 구조조정의 한파를 겪은 조선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이날 문 대통령의 조선소 방문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송영길 북방경제협력위원장,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한 청와대 경제라인 참모진 등이 수행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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