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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률 높아지는데…일하기 싫은 '니트족'도 30만 넘었다

입력 2018-01-11 08:21:36 | 수정 2018-01-11 08: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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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경제활동을 하지 않으면서 쉬고 있는 청년도 3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이유가 ‘쉬었음’으로 분류된 청년층(15~29세)은 30만1000명으로 전년(27만3000명)보다 2만8000명 늘었다.
전체 청년층에서 ‘쉬었음’으로 분류된 이들이 차지하는 비율도 2016년 2.9%에서 2017년 3.2%로 0.3%포인트 높아졌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이들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은 있지만 일할 의사가 없거나 일할 능력이 없어 노동 공급에 기여하지 못하는 이들을 지칭한다. 비경제활동 사유는 진학준비와 육아, 가사, 교육기관 통학, 연로, 심신장애, 입대 대기, 쉬었음 등으로 분류된다.

앞으로 경제활동을 하기 위한 준비단계에 있거나 직·간접적으로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는 사유도 있지만 ‘쉬었음’은 이와 거리가 먼 것으로 볼 수 있다. 유럽 등에선 교육·직업훈련을 받지도 않고 취업도 하지 않는 젊은층을 의미하는 ‘니트(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족’이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쉬었음’ 청년층은 취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청년층의 작년 실업률은 9.9%로 2000년 현재 기준으로 측정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았다. 체감실업률을 나타내는 ‘고용보조지표3’은 청년층이 22.7%로 2016년보다 0.7%포인트 높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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