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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중교통 무료 이틀째도 효과 미미 … '차량 2부제' 등 미세먼지 대책 분주

입력 2018-01-17 17:01:00 | 수정 2018-01-17 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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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대중교통 무료 이용…효과 여전히 미미

환경부 '미세먼지 차량2부제' 민간 확대·과태료 부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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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올해 들어 두 번째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중교통 무료 운행으로 인한 교통량 감소는 여전히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날 출근시간대(첫차~오전 9시) 교통량은 2주 전이었던 3일과 비교해 1.7% 줄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비상저감조치 효과로 출근시간대 교통량이 1.8% 감소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치다.

앞서 남경필 경기지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은 포퓰리즘 미봉책을 당장 중단하라"며 "하루 공짜 운행에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열흘이면 500억원, 한 달이면 1천500억원으로 혈세 낭비"라고 밝힌 바 있다.

환경부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다른 대도시 지역에서도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하고, 차량2부제를 민간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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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관계자는 이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수도권에서 다른 대도시까지 적용하고, 수도권 행정·공공기관 임직원에만 의무화한 차량 2부제도 민간으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환경부는 실효성 있는 차량 2부제 시행을 위해 위반 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 영업용 차량은 차량 2부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최악의 미세먼지로 몸과 마음까지 답답한 가운데 내일은 황사까지 겹쳐 최악의 대기상황을 맞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일도 비상저감조치로 출퇴근 서울버스와 지하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공연, 전시, 신간, 이슈, 연예 등 담당합니다. 네이버 맘키즈 '못된 엄마 현실 육아' 워킹맘 육아에세이 연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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