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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아이돌' 정용화, 정식 면접 안봤는데 수석 입학?

입력 2018-01-25 10:03:50 | 수정 2018-01-25 10: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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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가 경희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정식 면접에 불참했지만 '최고점'을 받고 입학한 사실이 확인됐다.

머니투데이는 '2017학년도 경희대 일반대학원 응용예술학과 박사과정 전기신입생' 평가서(추가전형)를 단독 입수하고 24일 보도했다.

해당 평가서를 보면 정용화는 8명의 지원자 중 최고점을 받았다. 심사위원별 총점을 보면 L교수가 282점, H교수가 278점, M교수가 279점을 줬다. 이는 성적(100점), 면접(100점), 실기(100점)가 반영된 성적이다.

특히 정용화는 실기에서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L교수는 정씨에게 100점 만점에 98점을 줬다. H교수와 M교수 역시 96점, 97점을 각각 줬다.

정용화는 면접 전형에 불참했지만 점수는 합격권이다. 결시 여부를 체크란에는 다른 지원자와 마찬가지로 'N'으로 표시되어 있다. 머니투데이는 다른 지원자와 같다는 점을 볼 때 N은 '결시를 하지 않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정용화는 2016년 말께 경희대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입학전형 추가모집에서 면접에 미응시했으나 최종 합격했다. 당시 경희대 일반대학원 해당 학과의 학과장이었던 L교수는 업무 방해 혐의로 조사 받았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L교수 권유로 대학원에 지원했으며, 그가 소속사 사무실을 찾아온 자리에서 '이게 면접'이라고 말해 면접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한편, 경희대는 대학원 석·박사 과정 선발 진행 절차에 대한 모든 서류를 검토해 당시 정용화의 면접은 학칙 위반이었던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입학 취소를 결정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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