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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은행 가계대출 금리 3.61%…3년2개월 만에 최고

입력 2018-01-30 13:13:48 | 수정 2018-01-30 13: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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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은행 가계대출 금리가 3년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며 3.6%대에 진입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3년 3개월래 가장 높았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12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예금은행 대출금리(이하 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2%로 한 달 전보다 0.07%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3.59%에서 3.61%로 한 달 사이 0.02%포인트 올랐다. 3.64%를 기록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였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3.42%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 수준도 2014년 9월(3.50%) 이후 최고를 찍었다.

예금은행 대출금리가 오른 것은 지난해 11월 30일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1.25%에서 1.50%로 6년 5개월 만에 인상한 여파가 반영된 결과다.

한은 관계자는 "단기 시장금리 상승 영향으로 대출금리가 상승했다"며 "특히 연말 단기 결제성 자금 수요 때문에 기업 대출금리가 더 많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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