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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수장, 담배회사 주식 매입…논란끝 사임

입력 2018-02-01 07:29:44 | 수정 2018-02-01 0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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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다 피츠제럴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31일(현지시간) 담배주 매입 논란으로 사임했다.

지난해 7월 이후 일본 담배회사 JTI 주식을 매입했다는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의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이다.

다른 현지 언론사도 담배주 매입은 CDC 수장의 임무와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CNN방송은 "피츠제럴드 국장의 담배주 매입은 흡연이 매년 미국인 50만 명의 죽음을 초래한다는 걸 감안할 때 CDC 임무와 충돌한다"고 밝혔다.

피츠제럴드 국장은 취임 이전부터 5개 다른 담배회사 주식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복지부 대변인은 "피츠제럴드 국장은 CDC 수장으로서 임무를 제한하는 복잡한 '금전적 이해관계'를 갖고 있었다"며 "정해진 기간 내 주식을 처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알렉스 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피츠제럴드 국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후임 국장이 선임될 때까지 앤 슈차트 부국장이 국장 업무를 대행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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