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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진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에 최선 다할 것"

입력 2018-02-01 14:20:52 | 수정 2018-02-01 14: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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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 단장을 맡은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은 "검사로서,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조 단장은 1일 오전 서울동부지검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진상조사단 출범을 통해 우리 조직문화가 남녀할 것 없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단 위에 두고 조사과정을 수시로 보고해 조언을 듣는 방식을 검찰총장께 건의드렸다"며 "조사위가 곧 출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사단 운영은 검찰 외 인사들을 통해서도 조사를 벌일 것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그는 "외부 민간인들과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했다.

성추행 사실 폭로 이후 2차 피해가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조사 과정에서 2차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프 조사' 우려에 대해서도 그런 우려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사단 부단장을 맡은 박현주 부장검사에 대해선 검찰 내부에서 '성폭력분야 블랙벨트'라고 불리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검사라고 소개했다.

검찰은 창원지검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 검사가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조사단을 구성했다. 서 검사는 지난달 29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e-Pros)에 '나는 소망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2010년 법무부 간부로부터 강제추행을 당하고 이후 인사 불이익도 봤다"고 밝혔다.

한편, '안태근 전 검사는 못 건드린다'고 과거 발언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전혀 그런 사실이 없고 해당 언론 기자에게 아니라고 했는데도 그렇게 보도하니 할 말이 없다"고 전면 부인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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