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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서 러시아 전투기 반군에 격추…조종사 포로로 붙잡혀

입력 2018-02-04 09:58:06 | 수정 2018-02-04 09:5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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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시리아 북서부 이들리브주(州)에서 4일(현지시간) 현지 반군이 러시아 공군기를 격추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 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에 따르면 이날 반군 부대는 러시아 수호이(Su)-25 공격기를 격추했다.

관측소 소장 라미 압델 라흐만은 "조종사는 낙하산으로 탈출했으나 반군에 포로로 붙잡혔다"고 전했다. 조종사는 심하게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반군 부대가 전투기를 격추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지역엔 '하이아트 타흐리르 알샴'(HTS)으로 널리 알려진 반군 조직 자바트 알누스라를 비롯한 급진 조직들이 활동하고 있어 해당 반군 부대일 가능성이 점쳐진다. 아직 전투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고 나선 반군 조직은 없다.

시리아 정부군은 러시아 전투기들의 지원을 받으며 지난해 12월부터 이들리브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왔다. 라흐만은 "지난 24시간 동안 이 지역에 수십 회의 러시아 전투기 공습이 있었으며 격추된 공격기도 공습 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소개했다.

앞서 2016년 8월에도 러시아군 헬기가 시리아에서 격추돼 5명의 탑승자 전원이 숨진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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