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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몬' 선미, 데뷔 11년만에 친부 사연 밝히는 이유 "현재 부모님 마음 아플까…"

입력 2018-02-06 10:53:16 | 수정 2018-02-06 11: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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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몬' 선미 가정사 고백기사 이미지 보기

'토크몬' 선미 가정사 고백


가수 선미가 원더걸스에서 솔로가수로 데뷔하기 까지 숨겨뒀던 아픈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5일 방송된 올리브 '토크몬'에서 선미는 초등학생 시절 가장으로 돈을 빨리 벌고 싶어 연예인을 꿈꿨다고 고백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남동생 둘과 아픈 아빠와 함께 살았다. 그러다보니 가정 형편이 점점 어려워졌다"고 설명했다.

선미는 당시 가수 보아가 TV에 나와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고 가수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 혼자 버스타고 서울가서 오디션을 봤다. 그동안 동생들이 아버지 간병을 했다. 결국 14살때 JYP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선미는 연습생 생활에 매진하고, 아버지는 투정어린 문자를 보냈다. '먼저 간다'는 내용의 문자가 왔지만 선미는 아버지가 또 투정을 부리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문자가 아버지의 마지막 문자였다.

이어 "데뷔 3개월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상을 치르려고 내려가니 상주는 동생들이 하고 있었다. 아버지가 유서같은 편지를 썼는데 맨 마지막에 저에게 '다음 생에도 내 딸로 태어나주렴'이라고 적혀있더라"라고 말하며 슬픔을 참지 못했다.

그러면서 선미는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되게 좋은 엄마 아빠 동생들과 잘 지내고 있다. 아빠가 있는 곳이 조금 어둡고 쓸쓸할 것 같아 이제는 보내주려 한다. 아빠가 살던 , 좋아하던 고향이니 섭섭해 하지 말았으면 한다. 나 끝까지 잘 할게"라고 말해 출연진 또한 눈물을 훔쳤다.

선미는 가정사를 이제서야 밝히는 이유에 대해 "현재는 엄마와 아버지와 동생들과 함께 살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금의 부모님 마음이 아프실 얘기가 아닌가 싶어 데뷔한 이후 이 이야기를 하지 못했다. 이제는 정말 내 부모님이고 하니 지금은 말씀드려도 될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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