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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현장서 50대 한국 여성 극적 구조…수색팀에 "셰셰"

입력 2018-02-07 17:20:48 | 수정 2018-02-07 1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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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지진 현장에서 한국인 50대 여성이 10시간여만에 구조됐다.

7일 오전 대만 중앙통신은 붕괴된 화롄(花蓮) 시내의 12층짜리 윈먼추이디(雲門翠堤) 빌딩에서 한국 국적의 김모(58·여)씨가 전날 밤 11시 50분 지진이 발생한지 10시간여만에 구출됐다고 보도했다.

김씨는 이 건물 9층 5호실에 거주하고 있었고 지진으로 출구가 막혀 갇혀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김씨는 별다른 외상 없이 의식이 명료했고 병원으로 후성됐다. 김씨는 자신을 구조한 수색팀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중국어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6일 11시50분 규모 6.0의 지진이 화롄 지역을 강타한 이후 오전 9시까지 모두 1백51차례의 크고 작은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 지진으로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243명이 다쳤다. 실종자도 85명이다. 대만 외교부는 부상자 가운데 한국 국적자 14명, 일본 국적자 9명 등 외국인 31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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