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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소 또 해킹 당했다…이탈리아서 1800억원 무단인출

입력 2018-02-11 14:08:12 | 수정 2018-02-11 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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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가상화폐 거래소가 해킹 공격을 당해 180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무단 인출됐다.지난달 일본 거래소에 이어 올해 들어서만 두 번째 해킹 사례다.

11일 이탈리아 거래소인 비트그레일(BitGrail)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자체 조사 결과 신생 가상화폐의 하나인 나노(Nano) 1700만 개가 무단 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무단 인출된 나노의 당시 가치는 1억7000만달러(1850억 원) 상당으로 전해졌다. 나노는 2015년 등장한 신생 가상화폐로, 비트그레일을 포함해 세계 10여 개 거래소에서 거래된다.

거래소는 경찰 당국에 신고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일시적으로 가상화폐 거래를 중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거래소의 다른 가상화폐 8종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투자자에게 피해를 보상할지 여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달 일본 거래소 코인체크(Coincheck)가 해킹을 당해 580억엔(5648억원) 규모의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 코인을 도난당한 데 이어 발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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