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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더스 까라마조프' 오세혁 연출가 "오래 걸린 캐스팅, 그만큼 분위기 좋아"

입력 2018-02-14 16:13:01 | 수정 2018-02-14 16: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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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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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 포스터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오세혁 연출가가 배우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14일 오후 서울 동숭동 수현재씨어터에서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전막 시연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작·작사가 김경주, 작곡음악감독 이진욱, 연출가 오세혁의 제작진과 김주호·심재현·조풍래·김보강·강정우·안재영·김대현·김지철·이휘종·박준휘 등의 배우가 참석했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2016년 수현재씨어터의 작가데뷔 프로그램 시즌1에서 발굴돼 이후 두 번의 쇼케이스를 거쳐 완성됐다. 지난 10일 막을 올렸다.

쇼케이스부터 함께한 배우들도 있지만 공식적으로 개막하며 새로 합류한 배우들도 있다.

이에 대해 오세혁 연출가는 “1년 이상 준비한 작품이다 보니 애정이 많아 좋은 배우들과 하고 싶었다”며 “캐스팅이 진짜 오래 걸렸다. 창작진, 제작진끼리 많이 논의했다. 각자 좋아하는 배우를 추천하고 이야기 나누고, 따로 만나도 봤다. 음악감독님은 노래를 들어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까르마조프가 어려운 이야기라 배우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들의 생각을 듣고 싶었다. 덕분에 분위기가 좋아졌다. 어떤 배우는 극장에 들어와서 이렇게 기분 좋은 적이 처음이라고 했다. 그 마음이 변치 않았으면 좋겠다”고 희망해 웃음을 자아냈다.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는 도스토옙스키의 창작 결산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은 다양한 인물 군상가 크고 작은 사건들, 무수한 에피소드를 다룬 원작을 4명의 형제들을 중심으로 각색했다. 삶과 죽음, 사랑과 증오, 선과 악, 인간 본성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오는 4월 16일까지 수현재씨어터.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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