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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내일 '금메달' 가린다…1~4차 주행 기록 합산해야

입력 2018-02-15 11:30:59 | 수정 2018-02-15 11: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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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천재' 윤성빈(사진=연합뉴스)기사 이미지 보기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사진=연합뉴스)


천재와 황제의 맞대결 '스켈레톤'에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스켈레톤은 15일 오전 10시부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남자 1·2차 주행이 펼쳐진다. 메달을 가리는 남자 3·4차 주행은 이튿날인 16일 오전 9시30분에 시작한다. 최종 순위는 1∼4차 기록을 합산해서 매긴다.

이날 열린 1차 주행에서 '스켈레톤 천재' 윤성빈이 50초28을 기록, 1위에 올랐다. '스켈레톤의 황제' 두쿠르스는 50초88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스켈레톤은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겨울에 짐을 운반하기 위해 썰매를 이용하던 것에서 유래됐다. 핸들 모양이 사람의 갈비뼈를 연상시켜 스켈레톤(뼈대·skeleton)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머리를 앞쪽으로 두고 썰매에 엎드려 1200m 안팎의 경사진 얼음 트랙을 활주한다. 턱 보호대가 부착된 헬멧, 팔꿈치 보호대 외에는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다. 선수가 탑승하는 썰매에도 브레이크가 없다.

이 같은 위험성을 이유로 1928년 제2회 스위스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가 제외됐다. 이후 2002년 제19회 미국 솔트레이크 동계올림픽부터 여자 종목을 추가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다시 채택됐다.

스켈레톤은 썰매 종목 중 유일하게 남녀 개인종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선수들은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에서 총 4차례 활주하고 이 시간을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활주 시 커브를 돌 때의 압력은 중력의 약 4배에 가깝고 평균 시속은 100Km에 이른다. 곡선, 직선, 원형 오메가(Ω) 등의 코스를 도는데 빠른 속도를 유지한 채 14~22개의 커브를 활주하는 것이 중요하다. 100분의 1초 단위로 순위를 매기기 때문에 감속은 치명타다.

썰매 종목은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가속력을 많이 받아 기록을 단축할 수 있다. 무게 규정이 엄격한 이유다.

스켈레톤은 썰매의 무게와 선수의 체중을 합한 최대 중량이 남자 115㎏, 여자 92㎏을 넘을 수 없는 것이 원칙이다. 이를 초과할 경우 썰매의 무게를 남자 33㎏, 여자 29㎏ 이내로 조정한다. 부족한 썰매 무게는 썰매에 납을 부착해 허용치를 맞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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